Art+com

뉴 미디어 디자인 기업


14 June 2014

사람들은 기술의 의미를 저마다 다르게 받아들인다. 어떤 사람에게는 기술이 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도구인 반면, 어떤 사람에게는 기술이 더 많은 지식을 제공하는 방법이 된다. 뉴 미디어 디자인 기업인 ART+COM에 기술은 설계 도구이자 의미를 전달하고 상호 작용을 촉진하는 수단이다.

시각 커뮤니케이션 및 영화학과 학생이었던 요아힘 사우터(Joachim Sauter)는 PC가 사람 사이의 상호 작용과 소통에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싶은 호기심에 이끌려 건축가, 설계자,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과학자 등 베를린예술대학교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ART+COM을 설립했다.
 
ART+COM 회장 겸 설계 책임자이자 베를린예술대학교 및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디지털 미디어 및 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요아힘 사우터는 "ART+COM이 출범한 1980년 대에 PC는 주로 설계자와 건축가들이 사용하던 디자인 도구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는 사실은 곧 명확해졌습니다. PC는 표현 수단이자 공간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이었던 것입니다. ART+COM은 반사면을 탐구하고 컴퓨터 디자인와 시각 경험의 조합을 활용해 표면과 대상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ART+COM은 기술을 활용해 직관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창조해 나감으로써 사람들의 상상력에 불을 지피고 복잡한 사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요아힘 사우터
ART + COM 회장 겸 디자인 책임자
요하임 사우터, ART+COM회장 겸 디자인 책임자.

ART+COM은 공간 경험을 통해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박물관이나 기업의 의뢰를 받기도 하며,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들이 특수 설계 업무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에 익숙하다. 개념에서부터 최종 실행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프로젝트는 짧게는 몇 달에서 길게는 몇 년씩 소요될 수 있다.

요아힘 사우터는 "디자인 과정에서 기술을 통해 형상을 만들어낼 수는 있지만 사람들에게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 이 기술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주된 목적은 관객들로 하여금 우리가 전달하는 메시지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예술 작품을 통해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와 교감을 나누기 보다는 예술 작품에 사용된 기술과 원리에 매료된다면 우리는 실패한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사우터와 그의 팀은 근본적인 설계의 기본에 충실하려고 한다. 바로 주변 세계로부터 영감을 얻는 것이다.

요아힘 사우터는 "영감을 얻는 공식 같은 것은 없습니다"라면서 "그저 눈만 크게 떠도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영감입니다. 한 잔의 물에 반사되는 햇빛에서 영감을 얻기도 하고 만타가오리의 우아한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사우터는 "디지털 기술은 계속 발전해나가므로 ART+COM은 혁신적이면서도 한층 상상력 넘치는 방식으로 이러한 디지털 기술을 설치 예술 작품에 결합시킬 것"이라면서 "ART+COM은 기술을 활용해 직관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창조해 나감으로써 사람들의 상상력에 불을 지피고 복잡한 사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물론 공간에 대한 감각도 전달해주어야겠지요"라고 덧붙였다. ◆

자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 참조: www.artcom.de

  • Kinetic Rain: http://www.youtube.com/watch?v=jhP9n6WvVfQ
  • Located in Singapore’s Changi Airport, Kinetic Rain consists of 608 rain droplets that hang from the ceiling and move precisely by a computer-controlled motor. (Image © 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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