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짧고 집중적인 학습 과정인 마이크로 자격증(Micro-credentials)은 은 밴디버가 개인화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는 온라인에서 전문 개발 기회를 검색해 테네시주 교육부의 마이크로 자격증 파일럿 프로그램에 등록했습니다.
밴디버는 “‘대기시간, 아이디어 창출, 디자인 씽킹’ 이 세 가지 과목의 1단계를 수료했으며, 2단계에서는 가상 커뮤니티의 퍼실리테이터가 되어 마이크로 자격증을 막 시작한 테네시의 교육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블로그에 썼습니다.
"2020에 대부분 직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력의 3분의 1 이상은 오늘날 직업에 필수적인 기술로 인식되지 않는 기술일 것입니다"
‘직업의 미래’ 중
세계 경제 포럼 2016년 보고서
교육 및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가들은 업무 및 교육계의 필수 자격 조건이 급속히 변하는 시대에는 마이크로 자격 인증 제도가 지속해서 새로운 기술을 익혀 직원들이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유망한 방안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자격증 따기
마이크로 자격증(Micro-credentials)은 각 개인이 습득한 기술을 증명하는 디지털 배지로 인증되기 때문에 신속한 재교육을 활성화합니다.
"마이크로 자격 증명은 학습자가 원하는 기술들을 개별적으로 익히는 데 이상적"이라고 미국의 비영리 학습 컨소시엄인 IMS Global의 부사장 마크 루바(Mark Leuba)는 말합니다. IMS Global은 Open Badges 마이크로 자격증의 표준인 OBv2를 관리하는 기관입니다.
루바는 " OBv2는 학습자와 교육자에게 검증 가능한 실적과 기술을 정의하고 전달한다"며, "고용주에게는 채용 중인 일자리와 후보자들의 자격을 비교하는 방법을 제공하고 관리자들은 개개인의 자격 증명을 더 효율적으로 기록하고, 계획하거나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즉, 이는 정보의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여, 학습자는 자신의 자격증을 이직할 때나 고용주를 바꿀 때 혹은 교육기관에 지원할 때에 전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선도적 글로벌 기업들은 이러한 표준 가치를 누구보다 빨리 인식하고 있습니다. 루바는 "Microsoft Worldwide Learning은 자격 증명 및 인증을 위한 통합 프레임 워크에 OBv2를 사용하고 있다"며, "IBM은 IBM 관련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기술을 갖춘 전 세계 수십만 학습자들에게 마이크로 자격증을 발행했다. 이제 Open Badges의 마이크로 자격증 조직을 토대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에 능력 있는 직원과 담당자를 구축하고 있다. IBM Talent Match라고 불리는 이 새로운 서비스는 OBv2를 통해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예”라고 설명했습니다.
평생 학습이 가능하도록`
미국의 공립대학시스템 (APUS, American Public University System)에서 컨설팅 및 전문 연구 대학 부학장인 칼리 모리슨 (Cali Morrison)은 "마이크로 자격증은 학생들에게 배우는 방법과 졸업 후에도 계속 배우는방법, 그리고 배운 것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알려준다. 학생들이 무엇을 배웠는지를 고용주들이 알 수 있도록 마이크로 자격증이 증거가 되어주는 기술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마이크로 자격증이 자신들의 경쟁력을 더 높여준다고 믿고 있으며, 고용주들 사이에서 이러한 하위 학위 자격증 제도가 널리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2017년 설립된 APUS는 학습자들이 전공 중인 학위 관련 연구뿐만 아니라 경력 관련된 교차 학제(cross-disciplinary) 자격증 또한 취득할 수 있도록 학점 인정 마이크로 자격증 과정을 기획 중입니다. 더불어 코칭이나 멘토링과 같은 비학점 과정들의 마이크로 자격증 과정도 제공합니다.
모리슨은 "우리의 서비스를 평생 학습자들에게도 제공〮확대하여 웹 캐스트에서 마이크로 자격증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술과 지식을 계속 습득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기술 쌓기
마이크로 자격증은 근로자들이 변화하는 산업의 요구에 맞는 기술을 쌓을 수 있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업과 교육자들은 이 유연하고 집중력 있는 학습 방법을 더 많이 채택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이러한 경향은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리슨은 "모든 유형의 고등 교육은 직업, 연구, 실용 등 교육의 종류에 상관없이 가치가 있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계속 쌓을 수 있는 자격증은 이제 교육의 미래며 과거의 교육 이수 단위 시간에 대한 의존에서 탈피해 더 작은 것에서 더 큰 것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밴디버는 마이크로 자격증이 경험을 지속해서 키워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이를 확신합니다.
그는 "항상 모든 교사를 위한 최고의 전문 교육은 교실에서 일어난다고 믿어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마이크로 자격증의 기반이 되는 믿음"이라며, "이로써 학생들은 저에게 마이크로 자격증 획득 과정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었고 재미있는 것은 학생들이 제 학습에 참여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나를 그들과 같은 배우는 학생으로 바라보는 것을 즐거워하고, 제 학습 진도를 눈으로 지켜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근로자의 87%는 근무 기간 중 지속적인 훈련과 기술 개발이 직업적 성공에 필수적이거나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직업의 미래
세계 경제 포럼 2016년 보고서
밴디버는 "마이크로 자격증 제도를 통해 학생들과 계속해서 성장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모든 전문기술 학습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 자격증은 모두를 위한 방식을 아닐지 몰라도, 나에게는 매우 소중한 파트너”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