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하고 배우는 방식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중요한 변화를 의미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미래 연구소의 ‘미래의 일과 학습(Work + Learn Futures) 그룹 이사인 Parminder Jassal은 "기계들이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여겨졌던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로 인해, 정규직 고용의 혜택이 줄어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임시 기간제로 근무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자동화 비율이 높아질수록 더 높은 실업률이 기대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전세계 수백만의 고급 기술직들이 인재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용주들은 기존의 인력들을 새로운 기술력을 갖춘 신규 인력으로 대체하는 대신, 기술 재교육을 통해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Jassal은 “기업들은 직원들의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기술 전문가 이상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고용 전문가들은 고용주가 회사의 직원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6단계 접근법을 추천합니다.
1단계: 수요 예측
미래 연구소는 오늘날 학생들이 갖게 될 미래직업의 65%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예상합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성공적인 고용 및 교육을 위해서 미래에 필요한 기술과 직군들을 예상하여, 학생들이 그 기술들을 배울 수 있도록 학교와 협력하여 프로그램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인공지능과 로봇 공학의 등장으로 인해 더 많은 일자리들이 자동화될 것입니다."라고 플로리다 주 탬파에 소재한 WilsonHCG의 글로벌 전략 인재 솔루션 수석 부사장인 Craig Sweeney는 말합니다. "자동화의 증가로 리더십, 혁신, 문제 해결 및 창의성에 기반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관련 기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입니다.”
"고용자들은 이 과정에서 직원들의 직무능력을 높일 책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는 것을 돕고,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 고용주들에게는 이득입니다.”
2단계: 기술력 습득
또한 필요한 직무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현재 필요한 구체적인 능력과 미래에 필요한 직무 능력에 대한 전략적 방향성을 반영한 L&D(Learning & Development)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Sweeney는 “기업은 조직내에 필요한 주요 직무들에 맞는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라며, “L&D는 직무 및 산업, 지리적인 요소 등 다양한 각도에서 고려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직무군에 따른 그룹화된 교육방식은 개인화되고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하게 합니다.”
2017년 세계경제포럼(WEF)이 실시한 연구에서 응답 기업의 72%가 기존 직원을 재훈련해 기술 변화에 대처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기업의 3분의 2는 직원들이 업무를 바꾸는 과정에서 기술을 습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업들은 또한 일부 직원들에게 전문성 있는 직무 수행하기 위한 추가교육을 제공할 것을 기대했습니다.
3단계: 교육 파트너
인턴십 및 기타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들과 협력하는 것은 실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실제 기능들을 졸업생들이 갖추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미국 메인주 뱅거시에 위치한 허슨 대학 (Husson University)의 매니저 William Watson은 “우리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비즈니스 리더들과 협력합니다.”라며, “이것은 기존 직원들과 신입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단 교육 과정이 개발되면, 우리는 인력 개발을 강화하는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 교육을 제공합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이것이 가진 잠재력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엄청납니다.
TILL LEOPOLD
세계 경제 포럼의 신경제사회센터 프로젝트 책임자
캘리포니아주 얼바인 대학(UC Irvine)의 헨리 새뮤얼리 공대 학장인 Gregory Washington도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는 지금까지 UC Irvine은 52개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소중한 공생 관계를 형성했다고 말합니다.
Washington은 "우리는 기업이 필요하고, 기업은 우리가 필요합니다."라며, "우리는 우리의 연구를 지속하고, 우리의 연구가 현실의 문제를 반영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기업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인재들을 배출하고, 기업은 인재가 어떠한 역량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합니다.
4단계: 인력 다각화
인력 다각화는 효과적인 채용 도구이자 혁신의 촉매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다양한 팀을 가지고 있을 때, 사람들은 서로 다른 다양한 시각을 갖는 다양한 해결책을 도출해 냅니다."라고 Washington은 말합니다. "이러한 관점들은 개인들이 어떻게 일상 생활을 하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일부 반영합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 메커니즘은 기업에게 매우 중요하므로, 다양한 사고 방식을 통해 보다 광범위한 답변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보다 나은 대체 솔루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각화 전략은 Washington이 UC Irvine에서 그의 고용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모든 지원자들로 하여금 환영 받는 느낌을 갖게 하여 더 다양한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다각화에 가장 크게 성공한 곳은 교수진입니다. 우리는 지난 5년 동안 53명의 교직원들을 채용했고, 그들 중 19명은 여성이었는데, 이는 전국 평균의 몇배에 해당합니다. 현재 저희 부서의 3분의 1이 여성이며, 내년에는 절반 이상이 여성이 될 예정인데, 그런 일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5단계: 학습 장려
평생학습은 수십 년 동안 많은 회사에서 뒷전으로 여겨져 왔지만, 이제 변화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의 신경제사회센터 프로젝트 책임자인 Till Leopold는 "만약 모든 직군에 평생학습이 포함되고, 제대로 장려된다면, 좀더 많은 직원들이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세계적인 국방 및 사이버 보안 회사인 Raytheon은 다각화를 관리하고 이끄는 것의 범위와 어려움을 리더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자체 교육 모듈인 The Inclusive Leader를 도입했습니다. Raytheon은 "2017년 기업 책임 보고서"에서 90% 이상의 리더가 본 코스를 수료했다고 보고했으며, 참가자들은 본 코스의 피드백에서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른 많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Raytheon은 승인된 대학의 수업의 등록금에 대해서 연간 10,000달러를 보상합니다. Raytheon 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장려하여 업무 성과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6단계: 온라인인재
세계 경제 포럼은 기업들이 단지 1년밖에 남지 않은 2020년에 필요로 할 기술의 3분의 1이 오늘날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가르치고 있지 않다고 추정했습니다. 이것은 학교와 대학들이 기업들의 필요로 하는 능력이 무엇인지를 따라잡을 때까지, 많은 기업들이 그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직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다양한 회사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할 수 있는 계약직 근로자들은 고용주들이 즉각적인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특별한 프로젝트에 대한 회사의 역량을 확장하거나, 단기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러한 직원을 찾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쉬워졌습니다. 인력 솔루션 업체인 Catalant는 2018년 "Work 20/20" 보고서에서 계약직 근로자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용주를 연결해 주는 온라인 고용 플랫폼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혁신 플랫폼을 도입하면 계약직 근로자도 정규 직원을 고용한 업무 효과를 갖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간단하게 웹 브라우저에 접속하여 허용된 기업 정보 및 프로세스를 엑세스 하여 협업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이고 전문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 외에도, 계약직 직원을 고용하는 것은 정규직 일자리에 대한 후보자를 식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많은 계약직 근로자들은 그들이 근무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쇼핑"하기 위해 계약직으로 채용되어, 해당 기업의 문화를 직접 관찰하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가진 잠재력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엄청납니다."라고 Leopold는 말합니다.
성공적인미래보장
고용주들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들을 찾고 개발하는 데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이러한 6가지 전략은 그들이 미래의 기술을 육성하는 동시에 이미 존재하는 요구 사항들을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편, 근로자들은 고용주들이 그들을 대체하기 보다는 재교육을 통해 역량을 개발해줄 것이라는 약속을 통해 장기적인 고용 안정성이라는 혜택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직원들에게는 이러한 고용 안정성이 평생 학습을 일과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여겨야 하는 새로운 책임을 부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