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의 시대'에는 소비자 참여와 충성심이 제품의 성능과 기능보다 훨씬 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기업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아주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자사 제품을 반드시 차별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보다 앞선 시장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업 안팎에서 진행되는 모든 개발 단계에 서 협업이 이뤄져야 하고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학습이 필요합니다. 오늘날에는 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활용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데, 그 중에서도 원활한 협업이 가장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 경험과 관련된 지적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이버보안이 필수적입니다.”
모니카 멩기니
인터넷으로 인해 협업이 보다 원활해지면서 경험의 시대가 도래할 수 있었습니다.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경험 플랫폼을 통해 업계를 주도하는 기업 들이 "과거와 현재의 경험을 연결해" 더욱 뛰어난 경험으로 개발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네트워크입니다.
이와 같은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경험과 관련된 지적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이버보안이 필수적입니다. 지난 수세기 동안, 기밀 정보는 기업 임원 회의실 내에 철저하게 보관되어 왔습니다. 이제, 지금과 같은 경험의 시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기업, 그리고 기업의 파트너와 고객 모두 온라인 상의 가상 회의실에서 회동하는 순간에도 보안을 반드시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이버 상의 보안을 확보하는 일은 관련된 모든 글로벌 시민이 함께 감수해야 할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이버보안을 커버스토리로 다루고 있는 이번 호에서는 유진 카스퍼스키 (Eugene Kaspersky)와 리처드 클라크 (Richard A. Clarke)와 같은 전문가들이 기고문을 통해 인터넷 시대에 특화된 새로운 운영체제와 플랫폼 개발 요구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도전 과제에 대한 인식은 행동의 기반이 됩니다. 함께 공유하고 있는 온라인상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 모두 자기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이처럼,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면 경험의 시대에서 찾을 수 있는 온전한 잠재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