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산업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혁신적인 신규 비즈니스 모델들

세계적으로 '평상 시의 비지니스'에 지친 기업가들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사업 모델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공장 없는 자동차 제조사나 거대한 발사 로켓이 필요 없는 위성 기업과 같은 예가 바로 그것이다. 기존의 방식을 깨트린 이러한 혁신 기업들로 인해 전통적인 산업 리더들은 기존의 산업 모델을 재고하도록 내몰리고 있다.

랑스의 XYT는 직원 6명, 공장도 없는 자동차 회사로, 사실상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의 모든 측면을 거부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있다.  

 

이 회사의 설립자 중 한 명인 Marc Chevreau는 파리에서 자동차 수리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는 점차 높아지는 수리 자재 원가 상승으로 불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예비 부품 비용 상승 및 점차 복잡해지는 자동차의 구조는 자동차 수리 산업 전반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일부러 신차 매출을 높이기 위해 수리가 불가능한 자동차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Chevreau와 그의 사업 파트너인 Simon Mencarelli는 조립과 분리가 용이한 부품 500개만 갖춘 레고와 같은 형식의 모듈형 차량을 제조해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렌치만 있으면 이 자동차는 픽업트럭으로도 바뀌었다가 패널트럭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XYT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소수의 인력으로도 모듈 부품을 설계하여 글로벌 파트너들과 쉽고 빠르게 협업할 수 있다. XYT는 공장 설립 대신 부품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파리 주변 소규모 수리점 네트워크를 구성해 차량을 조립했다. 

 

XYT의 최고경영자 겸 공동창업자인 Mencarelli는 "연간 수십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는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나면, 내구성이 좋은 차량을 만들어 내는 것이 사업의 지속성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라며, “우리의 손익 분기점은 전통적인 방식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XVT의 자동차들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수리하기도 편리하게 설계되어 궁극적으로는 환경오염을 낮추는데 기여합니다.”라고 말했다. 

 

당초 XYT는 소규모지만 전문화된 고객, 즉 FedEx, UPS, DHL을 포함한 대형 물류 기업들과 계약하여 패키지들을 배송하는 독립적인 운전사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 운전자들은 우버가 글로벌 택시 산업을 뒤흔든 것과 같이, 운송 회사 창고에 있는 소포를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도시를 가로지르며 택배 산업을 탈바꿈시킬 것이다.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의 완성을 위해, XYT 배송 차량들은 사업 환경의 변화나 배송해야 할 택배 양의 증가에 따라 차량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XYT 온라인 플랫폼에서만 주문 가능한 차량의 부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XYT의 비즈니스 모델은 이례적이지만 트렌드 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평소와 같은 방식의 비즈니스에 싫증이 난 기업가들이 인터넷을 이용하여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비즈니스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혁신자들은 규칙은 깨고 산업의 판도를 바꿈으로써,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산업 리더들에게 사업 모델을 재고하도록 만들고 있다.  

 

플랫폼 비즈니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하스 경영대학원 가우드 기업혁신센터의 Henry Chesbrough 소장은 점점 더 많은 기업가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우버가 플랫폼을 통해 개인 소유의 자동차와 운전자들을 모집하여 택시 사업을 시작하는 데 드는 높은 비용을 없애고, XYT가 기존의 자동차 회사들의 공장과 대리점 및 수리 시설에 대한 필요성을 제거 한 것과 같이, 다른 업계에서도 플랫폼을 이용하여 엄청난 초기 시작 비용을 줄이고 있다.  

 

"이것은 표준화와 맞춤화 사이의 트레이드오프(tradeoff)였습니다,"라고 Open Services Innovation이라는 책을 쓴 Chesbrough 는 말했다. 어떻게 제조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 서비스 기업으로 변화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플랫폼과 함께 새롭고, 저렴하고,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겁니다." 

 

XYT가 자동차 산업을 재편성 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Zero 2 Infinity 는 위성 발사를 산업을 재창조 중이다. 로켓 분야의 엄청난 투자가 스페이스X나 보잉을 포함한 민간 제공업체로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Zero 2 Infinity는 저비용의 풍선 발사 시스템을 통해 우주 가까이까지 가는 탐험을 일반 대중들에게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의 수익분기점은 기존 산업보다 훨씬 낮아, 높은 수익률을 갖을  있습니다.” 

SIMON MENCARELLI XYT CEO이자 공동설립자

"나는 오랫동안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것들을 궤도에 진입시킬 방법이 없었습니다," 라고 Zero 2 Infinity의 설립자인 José Mariano López-Urdiales가 말했다. 그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항공우주국(MIT)을 졸업하고 이전에 유럽 우주국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 자신의 탑재량이 우주에서 시험되기까지 수년간 연구원들과 우주 관련 사업가들이 느끼는 좌절감을 모두 맛보아 왔다. 

 

그는 발사장의 수평을 맞추고 우주 연구와 위성 발사를 보다 비용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위성 발사 과정을 단순화하는 시스템을 고안했다. 1단계에서 Zero 2 Infinity의 Bloostar 위성 발사대는 고고도 풍선을 통해 상승한다. 일단 고도 25km에 도달하면 위성을 지구 궤도로 운반한다. Bloostar의 비즈니스 모델은 고가의 발사대나 심지어 발사 장소의 필요성을 없애준다: Zero 2 Infinity는 카나리아 제도 근처의 바다에서 발사할 계획이다. 

 

고객 만족 

로켓과 풍선을 결합한 Bloostar인 "로쿤"은 이미 더 적은 비용과 더 많은 유연성을 가지고 그들의 인공위성을 발사하기를 열망하는 많은 잠재 고객들을 끌어 모았다고 López-Urdiales가 말했다. 

 

그는 "수요는 이미 엄청납니다만, 작동 가능하거나 거의 구현 단계에 다다른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습니다”고 설명했다. 

 

Zero 2 Infinity는 플랫폼에서 가상 설계 도구를 사용하여 정상적인 개발 시간의 약 절반으로, 기업이 보통 프로토타입과 컨셉 테스트에 필요한 많은 중간 단계 없이 설계에서 프로토타입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

그는 "가상 디자인은 진입 장벽을 낮춥니다"라며, “시행착오를 많이 건너뛸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이 설계는 또한 지구 대기를 지날 때 페이로드량을 증가시킬 필요가 없어져, 보다 작고 비용 효율적인 선체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설계 시스템의 또 다른 이점은 Zero 2 Infinity가 완전히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López-Urdiales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그들의 인공위성을 적은 비용으로 발사하기를 원하지만, 그는 풍선으로 발사했을 때 페이로드의 낮은 스트레스를 보여주는 정교한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래를 가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Zero 2 Infinity 고객들에게 지상 발사 시 발생하는 극심한 충격, 진동, 소음에서 살아남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 가벼운 위성을 설계할 수 있는 기업의 능력을 각인시킬 수 있었다고 말한다. 

 

UC Berkeley의 Chesbrough는 "고객과의 이런 종류의 교류는 혁신의 새롭고 중요한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항상 미리 알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객들과 교류할 때, 고객이 더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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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술 찰스 웰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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